반드시 한국어 가이드가 있는 평일 화, 수 또는 둘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문할 것!!
막상 유물은 많지 않지만, 말레이시아의 역사를 이해하기 매우 좋음
맨날, 모노레일 이용하면서 지나다니던 "뮤지엄 느가라~"에 다녀왔다. 유물이 많지 않고 작다고 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토요일에 시간이 있어 다녀왔다. 한국어 가이드 분들은 모두 교민분들 중 자원봉사자이시고, 박물관측에서 1년 이상의 교육을 받으신다고 한다. 나름 한 달 넘게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작년에도 여행을 했기에 다 아는 내용이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였다.
매우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이 많았고, 말레이시아 사람들과 문화에 대해서 훨씬 깊이있게 알고 생각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
그럼 오늘 배운 내용들 정리!! (이 블로그를 읽는다면, 안 가도 될지도... 선택!)


원래 요 티켓으로 옆에 있는 오랑아슬리 미술관도 갈 수 있다했는데(가이드님도 말씀하심), 가드가 새로 사야한다고 해서 안 감..

헉슬리 라인이라는데 호주랑 말레이반도가 가까운데도 신기하게 저 아래에 아주 깊은 해구가 있어서 생물 분포가 완전 다르다고 한다. 동남아는 코끼리, 호주는 코알라가 있듯이

말레는 중석기라고 따로 구분한단다. 웅크린 모습으로 매장하는 모습이 독특한데, 음식 등을 함께 묻은 것을 보아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고, 웅크린건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던 모습처럼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우리의 빗살무늬토기같은 삼발 그릇! 음식 저장용

코끼리에게 매달았다고 하는데 청동임. 역시 청동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부의 상징

철기는 더위로 많이 부패되서 몇 안 남아 있다고 한다. 열대기후의 특성이 여기서도 보인다.

무역풍에 따라 배타고 이동하던 그 옛날, 육지에 붙어 배를 이동시켰는데 인도네시아랑 말레이시아가 가깝다보니 해상로로 크게 번성하였다고. 동북아시아와 중동이 만날 수 있는 그 지점, 말라카!!!

우리나라 해태같은 애라고 한다. 상체는 코끼리 하체는 문어라했나... 동남아 나라마다 모습이 다르다는 마카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다고.

마카라에게 착붙 하고 있는 사람 형태가 보인다

인도랑 불교가 섞인 불상이랬나,, 무역이 활발하다보니 옛날부터 혼혈도 많고, 종교도 섞이고 했단다. 인기가 많아 여기저기 여러 나라로 불려간다는데 오늘은 있었다!

여기 여우같이 생긴 애는 호랑이라고. 힌두인가 어떤 교리의 신이 데리고 다니는 동물이라 한다.



이때부터 아랍어인 자위랑 미술이 섞이며 이슬람 예술 발달

요건 중국-이슬람 혼혈 문화인데, 이 혼혈인들을 바바, 뇨냐라고 부른다. 뇨냐의 팔 기장이 짧은 건 팔찌가 보이게 하면서 자신의 부유함을 나타내려던 게 아닌가 추측한다고

칼 모양이 구불거리는 건 찔렀다 안 빠지게 하려는 의도라고..당시에는 남자들의 신분증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 결혼식 불참시 자기 대신 칼을 보내기도 했단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 영국이 먹음
영국에게는 말레이가 직접 경제권만을 넘겨서 우리나라의 을사늑약과도 다르고, 영국에 대해서는 적대감이 딱히 없다고 한다

말레이에 인도인들이 살게 된 이유, 고무 생산 - 말레에는 고무가 없었는데 영국 통치 시작부터 말레이 또한 무역보다는 식민지 착취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당시 타밀 지역 인도인들을 데려오다보니 현재도 인도인들은 타밀어를 주로 쓴다.


주석 빠르게 생산하기 위한 영국 계획

마지막으로 침공한 일본,, 이들은 한 달여만에 본토 전부를 삼켜버리는데, 믿기지 않지만 자전거?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히로시마 원자폭격 이후 우리는 독립하지만 말레이는 이후에도 독립하지 못한 채 영국의 지배를 받는다고. 그럼에도 뭔가 계몽을 하고 식민지가 좋은 게 아니구나, 우리 세력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생각한 독립투사?들! (영국으로 유학?간 신진 세력들인데 그덕에 계몽하고 말레이와서 언론사 등을 차려 사람들에게 독립의 필요성을 알렸다)


독립하고 연방체제 시작, 지금까지 지속
이러한 역사로 인해 혼혈 포함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모여살며 우리는 하나의 말레이시아다 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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