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 말레이시아 파견교사

[한국-말레이시아 페스티벌 준비 2] 해금 공연

by 누룽지식빵 2025. 5. 7.

부스 운영 전 공연을 세 가지 준비하기로 했다. 멘토쌤이랑 학교 선생님들이 준비해주신 것은 말레이시아 공연(콤팡이라는 악기 연주랑 말레이시아 전통 춤 등)이였다. 우리는 해금 공연과 강강술래 공연을 준비해야 했는데, 해금곡은 함께 파견 온 한국 선생님 Kee랑 같이 정했다.
 

우리가 정한 해금곡은 대장금 OST 오나라 & 둥글게 둥글게
앵콜곡(One more~)으로 Rasa sayang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있으면서도 K-drama로 익숙한 "오나라"랑 학생들 모두가 알고 있는 "둥글게 둥글게"를 먼저 선정했고, 앵콜곡으로 말레이시아 민요 Rasa sayang을 함께 연주하기로 했다. Rasa sayang은 '사랑의 느낌'이라는 뜻이다.
MR은 유튜브를 활용하였고, 필요한 경우 밴드랩을 사용해서 G코드로 통일하였다.
 

오나라 피아노 MR: 피아노로만 된 MR이 없어서 찾느라 고생했는데, 이게 제일 좋았다.

 

둥글게 둥글게 피아노 MR: 둥글게 둥글게 MR은 유튜브 검색하면 많다~

 

Rasa sayang 

라사사양은 떼창을 기대하며 MR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 놓은 악보가 있었고, 도돌이표가 있기 전 부분까지만 간단하게 4번 반복하고 끝냈다. (혹시나 앵콜이 안나올까봐 몇몇 학생들에게 미리 앵콜 해달라고 말해둔 건 한국 선생님들에게도 비밀 ㅋ.ㅋ)
Rasa sayang도 오래된 민요인지라 오리지널 원곡을 찾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나마 원곡에 가까운 버전은 아래와 같다.

 
아래 것은 최신 핑크퐁같은 버전

 
직접 만든 라사사양 악보~~~

 


완성된 해금 악보

 

 


우리나라 악기 해금 제대로 알리자 하는 마음에 대본도 썼다. 영어 제일 잘하는 우리 한국쌤 Annie에게 대본 전달해 드리니, 청각장애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수화까지 준비해주신다고 하셨다. 역시 최고!!!

해금 & 강강술래 설명 대본

[해금]

해금은 한국의 전통 악기예요. 바이올린처럼 활로 연주하지만, 명주실(silk thread)로 만들어진 줄이 두 개이고 활이 두 줄 사이에 끼워져 있어요. 해금 소리는 사람 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느낌이 나요. 첫번째 곡은 드라마 대장금의 OST인 오나라이고, 두 번째 곡은 오징어 게임 OST로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둥글게 둥글게 에요.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추석 같은 명절에 달빛 아래서 사람들이 둥그렇게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강강술래~' 하고 노래를 부르며 췄던 놀이에요. 그냥 돌기만 하면서 한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20개 정도의 여러 가지 노래와 놀이가 이어져요. 이번 공연에서는 7가지의 서로 다른 놀이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