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처음 왔을 때는 라마단 기간이였다. 지금도 3월 31일까지가 금식 기간이고, 4월 1일 ~ 4월 2일에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단식 종료 및 축제)를 통해 라마단을 잘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설날이나 추석처럼 친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하리라야를 축하한다고 한다. 공휴일은 길지 않지만, 대부분 한 달 정도 이렇게 아이딜피트리(축제)를 맞이하여 가족, 친척, 친구들과 기쁨을 나눈다고 한다.
다만 블로그에 쓰는 내용은 친구들에게 들은 상식들을 쓰는 거라 내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생기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덧붙이자면, 4월 1일부터 하리라야 아이딜 피트리로 금식이 끝났는데 이는 달의 형상을 보고 정부가 정말 라마단 기간이 종료됐다고 공표해야만 공휴일이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하리라야를 기다리며 회식하는 문화가 있는데,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저녁에 나눈다.
월경 시기에는 라마단을 꼭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음식이나 물을 먹어도 되고, 기도를 3번으로 줄여도 된다.
학교에서는 체육 수업을 밖에서 하지 않고, 활동적인 여러 수업이 한 달 간 진행되지 않는다.
학교 수업 시간표도 라마단 시기에만 달라진다.
모스크에서 받은 무료 이프터 음식
우리 학교 이프터 행사한국 음식도 맛보시라고 CU에서 할랄 한국 음식 찾아 사갔는데, 생각보다 이프터 행사가 아주 거대해서 당황;;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게 하는 라마단 바잘(시장) - 유명하니 꼭 가보길 추천! 라마단 기간에만 볼 수 있음
무슬림의 기도 시간
파즈르 Fajr : 새벽 4시 반 쯤으로 기도 전? 후? 에 아침을 먹는다.
두르 Dhuhr : 정오?
아스르 Asr : 12~7시 사이? (친구는 2시 반 쯤? 기도하러 갔던 것 같다)
마그리브 Maghrib : 저녁 7시 반 쯤 진행하며,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꼭 이시간에 하는 건 아니고, 1~2시간의 텀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밥을 먹다가 기도를 하러 가기도 한다. 외국을 여행하면서 모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바닥에 오물만 없다면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다고 한다. [라마단 기간의 저녁식사를 Iftar 라고 부른다]
이샤 Isha : 8시 반쯤 하는 기도로 저녁식사 후 조금 기다리면 이샤 시간이다.
아잔(Azan)이 확성기를 통해 온동네에 들리기도 하고, 쇼핑몰에서도 방송을 해주며, 어플도 있당 실제로 친구랑 오후 1시에서 9시까지 놀았는데, 3번의 기도 시간을 목격했다! 주변 모스크나 작은 기도 공간인 수라우(SURAU)에서 기도하느라 20분 정도씩은 혼자 돌아다녔다
친구의 아스르 기도를 기다리며 간 JAKEL MALL
친구의 마그리브 기도를 기다리며 근처 라마단 바자르 기다림 친구는 금식중이라 혼자 사먹은 크랩꼬치 3링깃, 우리 돈 천원ㅎㅎ
같이 저녁(이프터) 먹고 나서 친구 이샤 기도 기다리러 간 수라우 쪼꼼 뻘쭘했는데, 다들 나를 신경쓰지 않고 기도하러 가셨다
학교에서 볼 수 있는 특징
이슬라믹이라는 이슬람 종교 수업이 따로 있다.
종교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은 도덕 수업 교실로 가서 따로 시간을 떼운다.
월요일, 금요일 아침마다 다같이 모여서 기도를 한다. 물론 무슬림이 아닌 학생들은 다른 장소에 모여있다.
금요일은 모스크에 가는 날로 여자는 집에서, 남자는 모스크에서 기도를 한다. 그래서 금요일은 12시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