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안 챙겨온 것들이 수두룩한데 정말 다른 교구가 아니라 교실에서 자기가 쓰던 물건들을 잘 챙겨와야 한다!!!!!!!
일단, 말레이시아 학교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프린트기? 흑백으로 천천히 뽑힌다. 컬러 프린트와 코팅지는 사치(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이 돈을 걷어 활용한다) / 이마저도 흑백프린트 또한 선생님들, 학부모님들돈으로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 등사실? 우리 학교는 있지만, 없는 학교가 많다.
- 스폰서? 학교가 스폰서를 받아서 음식 브랜드에서 하리라야 같은 기념일에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준다.
- 학부모? 학부모가 학교에 지원을 하기 때문에, 학교 입장에서는 학부모의 민원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고, 중요한 행사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3~4명의 학부모가 행사에 함께한다.
- 교무실? 모든 교과 선생님들이 함께 사용하며, 선생님들의 아이들이 언제나 상주하며 부모님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부를 하거나 태블릿을 보거나 한다.
- 관리자? 교장 선생님 한 분을 비롯해서(교장 선생님 성함 앞에 "부암"을 붙여야 예의바르다) 교감 선생님이 세 분 계시다. 각자 맡으신 일은 학생 주임/교육과정/공동 교육과정(방과후학교 개념). 이분들도 직급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높으신 분들이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거리낌없이 친하게 어울리신다.
- 교과서? 물려 받아 쓰고, 워크북이랑 노트는 따로 구매한다. 예를 들면 수학책은 물려받아 쓰고, 수학 익힘책은 사야한다.
- 책상? 책상을 덮는 시트를 사와서 자신의 책상에 덮는다.
- 급식?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 가서 학생들이 사먹는다.
따라서 학교에서 필요했지만, 찾을 수 없던 물품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중에는 shopee(말레이시아 쇼핑 플랫폼)에서 살 수 있는 물건도 있고 없는 물건도 있었다.
나는 집 앞 편의점에서 구입 예정,,
- 가위, 풀, 테이프, 스테이플러 -> 다 지원금으로 내돈내산했다 ㅎㅎ [특히 여기서는 풀, 테이프 대신 TACK-IT이라는 걸 쓴다]
- 종이 재단기 -> 가위로 대체...
- 칠판 자석 -> 보이면 사야지, 쇼피로 사기에는 배송비가 아까워
- 학생용 화이트보드 [육각 씽킹보드] -> 갖고 계신 선생님께 빌려쓰기
- 수수깡, 압정 -> 포기^^




앞으로도 수업에 필요한데 없으면, 블로그에 계속 추가할 예정 ㅎㅎㅎ
첫 수업 때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려다 압정 비스무리한 것 찾았지만 비싸서 그냥 색칠하기로 대체했다...
한글 교구 챙길 때가 아니다.
필수 사무용품부터 챙겨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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