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초빙 이야기

[5주차] 클래식 감상 + 몽골리안?! 바 + 골프 레슨 시작

by 누룽지식빵 2026. 4. 7.


청양살이 30일째! 5주차에는 중등쌤들, 원어민쌤들, 학교 동아리 따라 칭다오를 즐겨 보았다.
 

클래식 감상 한 줄 평: 열린 음악회 같았다. 관객에게 열린!

장소는 잔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에 있는 칭다오인민회관이였어서 미리 가서 산책하다가 들어갔다. 작은 홀인줄 알았는데 샤롯데 정도로 컸고,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어서 전혀 졸림없이 재밌게 관람했다. 클래식을 들으며 잠을 안 잔 건 부끄럽지만 처음이다.

독특한 중국의 문화라면 핸드폰 끄지 않고, 2층이라도 등받이에 붙여서 볼 필요 없고, 떠들어도 되고, 사진 찍어도 된다! 이게 뮤지컬이였다면 나도 너무 불편했을 수 있겠지만 클래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분위기가 즐거운 감상에 한 몫 했다. 한 회차 끝나면 꽃다발도 받고! 아이들은 앞으로 나가서도 본다.

프로그램 구성 1
프로그램 구성 2
프로그램 구성 3

 

 

몽골리안 바: 컬쳐쇼크. 한 번 쯤 해볼 만한 재밌는 중국 펍 문화

 
쌤들이 가보신 바를 투어했는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바 -> 스낵바인 줄 알았는데 스네이크 바였던 바,, -> 몽골리안 바 순서로 다녀왔다.

몽골리안 바는 잠들지 않는다는데 다들 흥에 취해 맥주, 물담배 다 계산할 필요 없다며 권하신다. 마치 클럽과 같은 정도의 크기로 사람들이 다 알만한 노래가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TV에 나오는 가사를 부르며 다같이 노래를 제창한다. 의자에 올라가서 노래도 부르시고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범상치 않은 테이블에 앉으라는 권유와 함께 식탁 앞에서 몸을 흔드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한국인 왔다고 Bang Bang Bang도 틀어주시고 정말 신기한 문화, 덕분에 체험했다.
 

여기는 몽골리안 바 아닌 이쁜 드라마 바

 

골프 레슨: 가격만 비싼 줄 알았더니 시작이 어렵네

 
학교에 골프 동아리가 생겨서 동아리 회장님이 골프를 알려주셨다. 다른 쌤은 또 골프 장갑도 선물로 주시고. 다들 너무 잘하셔서 얼른 레슨 시작해야겠다!!! 하고 100일 레슨 결제하러 감...ㅎ 위안화 없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허리도 아프고 이렇게 물리적 원리가 있고 어려운 스포츠였다니, 다시 보인다. 요 앞에 있는 공 하나 치는건데 이렇게 어렵다니,,, 재미 없을 것 같았는데 땀도 나고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