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청도 영어 모임이랑 라이브바에 다녀왔다. 둘 다 샤홍수 검색으로 찾은 곳!
영어 모임: English Corner
영어 모임은 샤홍수에 영어 모임을 중국어로 번역해서 검색했더니 여러 군데가 나왔다. 중국인들이 모이는 곳 같은 곳이랑 외국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듯한 곳! (막 연극으로 하는 데도 있고 샤홍수에 진짜 많다)

둘 다 중산로에 있었고 첫 번째 것은 토요일, 두 번째 외국인들이 모이는 것은 월요일이였어서 이번에는 첫 번째 것에 다녀왔다.

다들 너무너무 친절했고 처음에 1명씩 돌아가면서 PPT에 적힌 영어 단어를 보며 설명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아이스 브레이킹이 끝나면 간단하게 영어로 자기소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중국인,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온 중국인, 캐나다 국적의 중국인, 칭다오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생명과학 연구생, 독일어학과에 다니며 inter cultural에 대해 연구하는 대학원생 등 다양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기에 우리는 10명 정도가 큰 테이블 앞에 앉아 차도 마시며 작은 그룹으로도 이야기해보고 다같이도 이야기해 보았다.
주제는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 중국 정부의 방책, 연애와 결혼, 중국에 가볼만한 곳, 칭다오에 가볼만한 곳, 한국 드라마, 공부하고 있는 것들, 회사 일 등 정말 다양했고 리더가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온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어서 정말 좋았다. 신기하게 말레이시아, 싱가폴 쪽에 출장으로 길게 다녀온 중국인도 있어서 말레이어도 오랜만에 했다.
안그래도 하리라야라고 말레에서 Man이 연락왔었는데 말레어를 많이 까먹었어 찬떼!(예쁘다), 슬라맛 하리라야(하리라야 축하해)밖에 못했었다. 오랜만에 그 중국인과 슬라맛 다탕(환영합니다), 슬라맛 빠기(좋은 아침~) 해보았다 ㅋㅋㅋ 놀라울 따름.
한 2시간 반 정도 이야기한 다음에 가기 전 다같이 위챗 아이디 공유하고 같이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중국 여러 지역에 투어 가이드도 생기고, 벚꽃 피면 중산공원 같이 갈 크루원들도 생기도 아주 유익한 모임이였다!
중국어 조금만 해도 너무너무 잘 한다고 해주고! 그런데 영어는 언제 늘지 ㅠㅠㅠ 다들 영어 잘한다. 참가 금액도 9.9위안으로 2천원 정도!!
라이브바

라이브바는 우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신기했다. 다 중국 노래를 해주고 통기타 반주를 해주어 분위기는 좋았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사실 노래 안할 때 bgm 나오는 때가 더 좋기는 했다 ㅠㅠ 한 번의 체험으로 충분!
노래 신청, 화면에 댓글 달기는 각각 77위안, 10위안 정도 됐는데 신청하는 프로그램이 약간 아프리카 티비 감성이여서 색다른 느낌이였다.




노래가 조금 아쉽긴 했는데 장르가 취향에 안맞았던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소리가 너무 컸고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더 있을 수가 없었다. 1시간 즐기다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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