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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말레이시아 파견교사

[클란탄 여행] 즉흥으로 떠난 코타바루(Kota Bharu)(말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by 누룽지식빵 2025. 6. 11.

원래는 쁘렌띠안 섬에 들렀다가 트렝가누에 있는 쿠알라 트렝가누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트렝가누가 꽤 큰 곳이라 그랩으로 편도 200링깃 정도 했다. KL에서 쁘렌띠안 섬 가는 부두인 Kuala Besut까지 버스비가 56링깃밖에 안됐는데, 이럴 바에는 다음에 따로 다시 들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렝가누가 고향인 선생님에게 많은 팁을 받았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가는 것으로,,
 
대신 클란탄 지역에 있는 코타바루는  Kuala Besut에서 그랩으로 70링깃 정도 였다. 원래 섬에서 일주일을 지냈더니 집에 가서 푹 쉬고 싶었는데, 막상 집으로 가려니 아쉬웠던 차에 코타바루로 가기로 했다.


섬에서 에어컨도 안 되고, 벌레 나올 것만 같은 도미토리에서 고생해서, 코타바루에서는 깔끔한 호텔에 묵기로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게 문명의 행복이랄까 ㅠㅠ 시내?와 조금은 떨어져 있는 곳이였지만, 500m 쯤이야 충분히 이 깔끔함과 친절함을 누릴 수 있다면, 걸을 만한 거리였다. 1박에 5만원 정도였는데, 우리나라에서의 15만원 정도 호텔처럼 보일 정도로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코타바루에 가더라도, 또는 다른 지역에 가더라도 이비스 호텔! 선택할 거다! 오랜만에 좋은 호텔 찾음!

이비스호텔

Hotel ibis Styles Kota Bharu · 184 Lorong Minyak Gas, Jln Sultanah Zainab, 1505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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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바루에 간다고 했더니, 섬에서 알게 된 샤오지가 여러 정보를 보내주었다. 나도 일단 주변을 탐색하고자 코타바루에서 가장 유명한 "Siti Khadijah Market"에 좌표를 찍고 무작정 걸었다. 시장 이름이 어려운데, 그냥 무지개 색의 벽이 있는 시장이라고 하면 모두가 이해한다 ^.^
 

Siti Khadijah Market

Siti Khadijah Market · Kota Bharu, Kela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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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시장에서는 아주 싱싱한 채소들과 생선, 건어물, 장난감 등을 볼 수 있었고, 때마침 하리라야 하지라서 하지에 먹는 음식들(끄투팟, 르망) 등 여러 음식들을 볼 수 있었다. 뭘 사야 하나 싶은 와중에 영어를 잘 하는 현지인이 꾸에, 오징어, 발효시킨 밥 등을 추천해주었고, 덕분에 시장을 즐기며 여러 음식들을 사올 수 있었다.




시장에서의 정을 많이 느꼈는데, 발효시킨 밥도 하나 그냥 먹어보라고 주시고, 설명 잘 해준 영어 잘하는 현지인 친구는 길가다가 나를 다시 찾아서는 디저트를 먹어보라고 쥐어주었다. 그리고 돌아가려는 길에 우연히 우리 학교 선생님 리사쌤도 만났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들고 더워서 호텔로 돌아가려다가 좋은 풍경을 만나 사진찍는데, 아래에 뚫린 구멍으로 다리가 쑥 빠져버렸다. 허벅지까지 빠져서 와,, 죽을 뻔 했다 했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괜찮냐며 살펴 주셨다. ㅎㅎ 클란탄에서는 길을 잘 보고 다니자..ㅎㅎ 그러고 황당하게도 집 근처와서 보니 아까 시장에서 산 망고가 사라져 있었다. 봉지에 구멍이 뚫려 없어진건데 아마도 넘어질 때 잃어버린 듯 하다.
 


락사도 꾸에도 발효밥도 스윗소통도 찐덕찐덕 디저트도 맛있었당



집에서 푹 쉬다가 다시 나와서는 클란탄 모스크 쪽을 좌표로 잡고 걸어가면서 여러 관광 명소들을 지나갔다. 모스크 근처에도 장이 서 있었고, 강 쪽에는 정말 황하강같은 강이 길고 널찍하게 위치해 있었다. 아쉽지만 걸어다닐 데크가 있지는 않았기에 보고 바로 이동. Pedang Medeka도 잘 관리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메르데카 광장이 클란탄에도 있다는 게 신기했다. 

강 앞에 있는 시계탑?
전쟁박물관 조형물

메르데카 in 클란탄
지금은 닫은 박물관
모스크 앞인데 사람이 만화체로 그려진 게 재밌음
독특하게 생긴 클란탄 무함마드 모스크
가보고 싶었던 수공예 박물관



아쉬웠던 건 여러 박물관들이 많았는데, 다 연휴기간이라 닫았던 게 아쉽다. 특히 전쟁 박물관 앞에서 설명을 읽어보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일본이 바로 이 클란탄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를 침입했다고 한다. 태국이랑 접경 지역이였기에, 태국이랑 우호관계였던 일본은 편하게 클란탄으로 들어올 수 있었고, 수도랑 멀리 떨어진 탓에 당시 영국의 감시를 덜 받는 지역이였다고 한다.

 Kelantan River -> Muhammadi Mosque -> Pedang Medeka -> Museum  

 

다음에 오면 가볼 클란탄의 박물관들

1. 전쟁 박물관

War Museum — Kerapu Bank · Jalan Pejabat Pos Lama, 1530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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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란탄 술탄에 대해 알 수 있 박물관

Istana Jahar · Jalan Sultan, Bandar Kota Bharu, 1500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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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공예품 박물관 - 클란탄은 독특한 예술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Handicrafts Village · Jalan Merbau, Bandar Kota Bharu, 1500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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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화센터 - 수, 토마다 공연한다는데,, ㅠ 꼭 보라는데 ㅠㅠㅠ

Cultural Centre · Jln Mahmood, Bandar Kota Bharu, 15200 Kota Bharu, Kelantan, 말레이시아

★★★★☆ ·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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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우 박물관 - 말레이시아 화폐에도 그려져 있는 연 박물관인데, 와우 소리를 내서 와우 라고 부른다고 한다!!! 꽤 멀어 ㅠ

Muzium Wau · Pantai Sri Tujoh, 16200, Tumpat, Kelantan, 말레이시아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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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나와서 해변에 다녀왔는데, 가길 정말 정말 잘했다!!! 생각보다 너무나 예쁜 곳이였다. 사구와 고양이와 해변이 함께있는 곳이라니~~~ 정말 새로운 풍경이였다.

Pantai Cahaya Bulan

Pantai Cahaya Bulan · 말레이시아 15350 캐란탄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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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하나에 1링깃

다만 돌아올 때, 그랩이 안 잡히니 갈 때 그랩 기사님 번호 받아두기

 
너무나 친절한 클란탄!!! 그랩 기사님이 그랩 안 잡히면 전화하라고 하셨는데, 전화했더니 이미 집에 도착하셨다고 해변 근처에 사는 친구의 번호를 주셨다. 친구분이 바로 연락이 오시더니 5분만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ㅎㅎ
친절한 클란탄 분들 덕에 클란탄에 또 가고 싶다!
독특한 예술과 말레이시아의 옛날 문자인 Jawi(جاوي)로된 간판도 독특하고, 태국어로 써있는 것도 독특하다.